정보기술(IT)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첨단 지식정보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국립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열린우리당 염동연,한나라당 안상수 의원 등 여야 의원 59명은 17일 정보통신대 설립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에 따르면 정보통신대는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두도록 했다. 대학 설립과 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출연금,국유재산,기부금 등으로 충당토록 했다. 법안은 대학 학사과정에 대해서는 수업료를 면제해 주고,학생 대비 교원 비율을 11 대 1로 하는 등 기존 대학들과 차별화된 내용도 담고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