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홈네트워크 사업의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홈네트워크 전력선 통신규격 '홈비타 프로토콜'(S-Cube) 기술을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홈비타 프로토콜 지원센터 홈페이지(scube.homevita.com)를 통해 지원을 신청한 협력업체 가운데 심사를 거쳐 홈비타와 호환 가능한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비타 프로토콜은 우선 가전 및 보안 냉난방 공조 등 유틸리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개되며 일정 요건의 검증절차를 통과한 제품은 삼성전자의 지원 아래 홈비타 솔루션을 공유하게 된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