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한진해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8일 현대 지헌석 연구원은 한진해운에 대해 9월 컨테이너선 운임지수가 133.5로 전년동월대비 4.5% 상승하였으며 선적량은 6.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가는 3분기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와 9월 중순 이후 유조선 운임의 수직 상승에 따라 지난 3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16.1%P 초과 상승했으나 외국인 투자가의 이익 실현으로 최근 1주간은 KOSPI 대비 5.1%P 초과 하락했다고 분석. 지 연구원은 이전 순환기에 비해 컨테이너선 운임의 변동폭이 축소될 전망이며 유조선 운임이 예상을 상회함에 따라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이익 전망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적정가도 2만3,600원에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