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 실적 추정치가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 18일 굿모닝신한증권 황형석 연구원은 3분기 싱가포르 마진이 전기대비 27.3% 증가하고 전년동기대비 77.8% 높아진 배럴당 3.9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4분기에는 4.5달러까지 상승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SK(주)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3천665억원으로 종전대비 28.3% 올려 잡고 S-Oil 3분기 영업익도 35.1% 올린 2천878억원으로 수정했다. 연간 주당순익 전망치를 SK(주)와 S-Oil 에 대해 각각 7.6%와 15.1% 상향 조정하고 내년 순익도 7.5%와 14.3% 올려 잡았다. 목표주가 역시 SK(주)는 6만9,000원으로 S-Oil은 7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고 둘 다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