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경영대학원의 학풍은 실용적으로 알려져 있다.


1965년 설립된 경영공학 대학원을 모태로 설립된 경영대학원은 99년 국제금융대학원과 통합돼 현재 2개학과로 이뤄진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학과는 마케팅관리,국제경영,생산·서비스경영,인사·조직,재무,회계,경영정보,국제무역,전략·벤처 등 9개 전공으로 이뤄져 있다.


금융학과는 금융·증권(보험 포함) 전공으로 각각 운영되고 있다.


실용적인 학풍에 따라 산학 연계를 중요시한다.


현재 일반 경영학 석사과정과 함께 맞춤형 석사과정인 SK텔레콤 기술경영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과 손잡고 맞춤형 석사과정을 선보인다.


또 환경경영 석사과정도 시작한다.


석사과정에는 현장 실무 경험이 많은 기업인을 겸임교수로 초빙하고 있어 기업이나 경제 여건에 맞는 실용적인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10개 분야로 전공을 나누고 있지만 필요한 경우 학제간,또는 전공간 연계도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모든 강의실에 전자칠판과 빔프로젝터를 설치했고 오디오·비디오 시스템을 갖춘 멀티미디어룸 등을 확보하는 등 교육 지원을 위한 투자도 늘려 가고 있다.


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교육은 물론 영어 강의,영어회화 등을 실시하는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전공별 교육콘텐츠 경쟁력도 최상위 수준이다.


마케팅 분야의 e-비즈니스 교육은 이 대학 정보통신대학과의 연계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전공별 동문회 및 총동문회,과정별 동문회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밖에 한양대 경영대학원은 최고경영자(CEO)과정,건설고위관리자과정,e-비즈니스 CEO과정 등 특별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분당지역에 CEO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이 대학의 실용주의적 학풍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