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를 내린 가운데 당분간 박스권 주가 흐름을 거칠 것으로 판단했다. 18일 골드만은 삼성전아 3분기 실적에 대해 LCD와 휴대폰 부문 침체로 기대치 하단마저 달성하지 못했으나 거래범위 중간 수준으로 주가가 단기적으로 10~15% 가량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낮아진 컨센서스에 비교적 편안함을 느낀 반면 단기적으로 중요 촉매가 존재하지 않아 당분간 박스권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올 영업이익 추정치를 14조원에서 13.2조원으로 낮추나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56만3,000원은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