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엔지니어링] (국무총리 표창) 신영호 한국전력기술 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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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폐기물 설계분야 전문가로 원자력 발전소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방법을 개선해 폐기물 발생량을 3분의 1로 대폭 감소시켰다.
초고압 압축기,청정쓰레기 분류처리 설비,농축폐액건조처비 설비 등을 도입해 원자력 발전소 1호기당 발생하는 연간 폐기물량을 6백드럼에서 2백드럼으로 줄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방사능 폐기물 발생량이 미국 일본 등 원자력발전소 선발국에 비해 3배 이상 이라는 점에 착안해 기술개발에 나서 이같은 성과를 얻었다.
사용후 원료의 저장방식을 개선해 원자력 발전소내 저장능력을 극대화한 것도 그의 업적이다.
저장대의 재질을 개선함으로써 기존저장대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저장능력을 약 2.5배로 확장하는 개가를 올렸다.
원자력 발전소 자체의 저장능력 포화에 대비하기 위해 '사용후 연료의 건식저장'기술을 개발,저장설비를 새로 짓지않고도 저장능력을 늘린 것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