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방재시스템 업체인 금성방재공업(대표 김태호)은 침실이나 거실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주택용 화재경보기 'X-FIRE'(사진)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연기를 감지하는 광전식과 온도를 감지하는 정온식 두 제품을 내놓았다. 광전식 제품은 화재 발생시 1백㎛(마이크로미터) 이상의 연기 입자가 10초 이상 감지될 경우,정온식 제품은 온도가 섭씨 영상 70도 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각각 경보음이 울리도록 했다. 9V 건전지를 사용해 사용할 수 있으며 광전식 4개와 정온식 1개를 세트판매한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개당 6만5천원이다. 김태호 대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소방방재전에 이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연말까지 제품 구매자에게 화재사망시 1억원 보장보험(가족 2명까지 보장)을 들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031)850-0119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