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생산자와 자매결연..농협공판장, 농촌일손돕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농산물 도매법인인 농협공판장이 농산물 생산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부족한 농촌 일손도 돕고 농산물 생산 및 시장정보를 생산자와 함께 나눠 농산물 제값받기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농협강서공판장(장장 이상욱)이 이 일에 먼저 앞장섰다. 강서공판장 직원 60여명은 최근 연례행사인 가을체육행사 대신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강화군 불은농협 오이작목반을 찾아 오이 출하와 비닐하우스 보수작업을 도왔다.
이상욱 장장은 "올 연말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20여곳의 농산물 생산 출하작목반의 일손도 돕고 우수농산물 출하유치와 농산물 제값받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화군 불은면 시설채소작목회 황우영 회장(57)도 "제값을 받기 위해 어떻게 농산물을 기르고 포장하고 저장하는지를 알려주는 정보공유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02)2640-6700
강창동 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