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다. 18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에 이어 4분기에도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5% 감소한 2.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NAND-Flash의 경우 최근 출하증가와 가격 안정을 보이고 있으나 재악화될 위험이 높아 보인다면서 특히 최송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메모리카드업체들의 재고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NAND 주문이 다소 감소하고 가력하락 위험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휴대폰의 경우 마케팅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부진으로 수익성 하락이 이어질 전망이며 TFT-LCD 부문은 패널 평균판매단가가 4분기에도 전분기대비 13% 추가 하락함에 따라 이익을 내기 힘들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12개월 목표가 5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