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두산산업개발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8일 현대 황중권 연구원은 두산산업개발에 대해 내년 보수적으로 전망했던 민자 SOC 부문을 포함한 토목부문의 원가율이 86.5%에서 85.5%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건설경기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강력한 건설경기 부양정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건설업 밸류에이션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적정가 상향 조정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리스크 요인이었던 유동성 문제가 줄어든 점도 긍정적 요소로 평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3,900원에서 5,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