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화시스템 전문 SI(시스템통합)업체인 아이티센네트웍스가 경영권 매각 불발로 급락세를 보였다. 18일 아이티센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4백65원에 마감됐다. 강영석 대표가 최종훈씨와 체결한 30억원 규모의 경영권 양수도 양해각서를 취소키로 했다는 공시가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아이티센은 진행 중인 주주배정 유상증자에서 실권이 발생할 경우 최씨가 최소 15억원에 해당하는 주식을 인수하고,이와 별도로 15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티센은 5일만에 최씨의 자금동원 능력이 의심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