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개선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대우일렉트로닉스가 경영정상화를 통해 상장 후 매각될 전망입니다. 또 워크아웃을 졸업한 대우종합기계, 대우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등은 제3자 인수(M&A)가 추진됩니다. 박병연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상장후 매각될 전망입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에서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대우일렉트로닉스를 상장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자위는 상장후 매각 방침을 이미 여러 차례 밝힌바 있지만, 공식적인 보고서를 통해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현재 자산관리공사가 5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06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은 오는 2006년 이후에나 가능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대우측은 최근 들어 경영실적이 좋아지고 있어 내년 안말께로 예정됐던 워크아웃 졸업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 대우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매출액 2조715억원, 순이익 1028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20% 이상 늘어난 2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그룹의 몰락과 함께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대우일렉트로닉스가 경영정상화 단계에 한걸을씩 다가서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