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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硏 1만개 시대] (인터뷰) 허영섭 산업기술진흥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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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연구소는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귀중한 핵심 자산입니다." 허영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은 '기업연구소 1만개 시대'의 의미를 이같이 부여하고 "기업연구소가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연구소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만한 연구 결과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반도체와 디지털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연구소들이 개발한 제품이나 기술에 세계 최초 또는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니고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기업연구소의 위상이 몰라보게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70나노플래시 메모리,세계 최대 LCD TV 등이 기업연구소의 최근 작품"이라며 "미래는 기술이 주도하는 사회인 만큼 기업연구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지난 1981년 기업연구소 인증제도가 도입된 후 10년 만인 1991년에 1천개를 넘어선 데 이어 2000년엔 5천개,올 9월엔 1만개를 돌파했다"며 "국내 기업연구소는 그동안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왔다"고 평가했다. "한국 기업(제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비 비중은 2.4%로 미국의 3.6%,일본의 3.7%에 비해 매우 낮습니다. 기업연구소 연구인력 가운데 박사급은 우리나라 전체 박사의 14.9%에 불과합니다. 연구원이 10명 이하인 연구소도 76.0%나 됩니다." 그는 "대기업 연구소라 하더라도 세계적인 기업에 비하면 아직까지 투자나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또한 연구소의 연륜이 짧아 그동안 축적된 기술도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기업연구소 1만개를 커다란 숲으로 본다면 세계적 거목이 된 연구소도 있을 수 있는 반면 가꾸고 보살펴야 할 묘목 같은 연구소도 있을 것"이라며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의 연구소가 한데 어우러져 숲이 더 무성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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