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똑똑해지고 있는 휴대폰이 앞으로는 응급환자의 긴급 헌혈에도 이용될 전망입니다. KTF는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긴급헌혈 공익 서비스'를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특정지역의 병원에서 긴급 헌혈이 필요할 경우 가장 인접한 지역에 있는 고객중 미리 헌혈 의사를 밝힌 가입자에게 '긴급 헌혈' 메시지를 보내 헌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KTF는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국내 10만명 규모의 'RH-' 혈액형 보유자와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등록 헌혈 회원을 ?Tㅇ심으로 이 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KTF 남중수 사장은 "이동통신 기술을 이용한 미아 찾기, 재난방지 서비스처럼 다양한 공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긴급헌혈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참여해 사회공헌을 실현하는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