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오전 에너지관련 종합대책회의를 열고 최근의 유가 급등 상황점검과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원걸 자원정책실장이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에게 보고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기대를 모은 고유가 대책은 나오지 않을 전망입니다. 산자부의 한 관계자는 유가대책이라는게 세수와 밀접하게 관련돼있어 정부의 정책 여지가 좁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원정책실은 이원걸 자원정책실장이 장관에게 대체에너지개발이나 기존에 관계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던 유가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석유 및 가스의 수급상황등 일반적인 에너지관련 현황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11시 40분부터 20분간 열리는 에너지종합대책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 및 발전자회사, 한국수력원자력, 대한광업진흥공사, 석유협회, 도시가스협회등이 참석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