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내년 점결탄 전망 상향-철강가격 재상승"(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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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런던 LME시장 비철금속 가격 폭락으로 철강주까지 연쇄 급락한 상황에서 메릴린치증권이 주요 원자재 가격을 상향 조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메릴린치 호주 광산업종 분석가 빅키 빈스는 지난주 LME 폭락은 한달 전 사이클 고점을 지적할 때 어느정도 예견된 것이었으며 사실 지난달 주요 매수주체는 국제 모멘텀 투자가였다고 지적했다.
이들 모멘텀 투자가들이 가치펀드들이 매도하고 있는 물량을 받다 최근 변동성에 놀라 물량을 던진 것이라고 설명.아직 가치펀드들이 매력을 느낄 정도로 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빈스 연구원은 따라서 하강 변동성으로 주가 내리막이 이어질 수 있으나 앞으로 수주 내 매력적 가치를 다시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급락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
한편 빈스 연구원은 내년 점결탄(coking coal) 가격 상승률을 종전 30%에서 64%로 크게 상향 조정하고 역시 원광(iron ore) 전망치 상승률도 15%에서 22%로 높여 잡았다.호주 광산주 BHB빌리튼을 선호한다고 언급.
빈스 연구원은 "이처럼 철강 원재료시장이 경색되는 만큼 아시아 철강가격 역시 다시 오름세를 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니켈-구리 가격 전망치도 올렸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