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는 뭐니뭐니해도 특별포상금이 괜찮지'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소재 2백1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인센티브 활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복수응답)의 86.4%가 인센티브로 특별포상금을 준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은 △승진 등 인사상 혜택 22.9% △특별휴가 17.3% △선물14.5% △포상여행 12.6% △교육·연수기회 9.3% 순이었다. 기업이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이유는 △생산성 향상 71% △우수인재 확보 및 유지 17.8% △직원들의 요구 7.9% △비용절감 1.9% 등이었다. 사안별 최고 인센티브 지급액의 경우 해당 직원 연봉의 '10% 미만'이 47.7%,'10%이상 50%미만'이 40.2%로 전체의 87.9%가 연봉의 50% 미만을 지급했다. 그러나 연봉의 △1백%미만 7.9% △1백%이상 2백%미만 3.7% △2백%이상 0.5%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급 사례도 적지 않았다. 지급사유는 △업무성과 우수 88.8% △직원제안 4.7% △신제품개발 3.3% 등으로 나타났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