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생산기술 분야 우수경력사원을 대규모 공개 채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1백명선으로 채용대상은 국내외 자동차 회사나 관련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 보유자들이다. 대리급 이상 실무진부터 임원급까지 자동차 생산기술 관련 전문능력을 갖춘 인재라면 직위에 관계없이 뽑을 계획이다. 글로벌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외국자동차 메이커 근무 경력자는 적극 채용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 국내외 신·증설 중인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하고 생산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원서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현대차(www.hyundai-motor.com)와 기아차(www.kia.co.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