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수요 年 8.8%씩 성장..인천공항 내년 수용능력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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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항공수요는 2010년까지 연평균 8.8% 증가하며 여객·화물 터미널 수용능력은 2005년 포화상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9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천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과거 수송실적과 경제성장 전망,항공업계 동향 등을 토대로 본 인천공항의 국제선 항공수요는 2010년까지 연평균 8.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제선 항공수요는 지난 97년 외환위기 이전 10년 간 평균 12.3%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2000년까지는 연평균 17.2%씩 늘었다.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 간 연평균 2.5%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 상반기 국제선 여객수송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급증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