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종에 대해 내년에도 저수익성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됐다. 20일 대우증권 구철호 연구원은 시장의 원하는 의미있는 구조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고 외국인의 주식보유 비중 증가로 주가 상승 가정에도 거래대금이 대폭 증가하기 힘들다며 내년 증권업 수익성이 시장평균보다 낮을 것으로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증권주 투자 적기로 대규모 국내자금이 유입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하고 증권주에 대해 중립을 지속했다. 증권업 구조조정 가능성이 낮아 거래대금만이 증권업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변수라고 판단.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