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탑엔지니어링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0일 현대 송동섭 연구원은 탑엔지니어링에 대해 긴 수주 공백으로 예상대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마진율을 유지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치를 각각 34%, 45%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비용 감축 노력과 양산에 따른 제품의 생산 안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 송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바닥으로 4분기부터 LG필립스LCD 수주가 일부 매출로 인식돼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며 수주 발표가 주가에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적정주가 1만2,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