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경제시대-호남ㆍ제주] 광동정밀㈜‥'원터치 연장관'기술력 세계가 인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알루미늄 부품 전문 생산업체인 광동정밀㈜(www.kdp.co.kr)는 '강소(强小)기업'이다.
지난 97년 창사이래 매년 30∼40%라는 경이적 성장률을 기록하자 업계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진공청소기의 알루미늄스틸파이프 및 카페트·침대용 청소기 흡입구,냉장고 부품(냉장고 Door Handle)등이 대표제품.작지만,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집적된 제품들이다.
특히 손으로 살짝 잡아 빼면 부드럽게 길이가 늘어나는 '원터치 연장관(흡입파이프)'을 특화,국내는 물론 유럽 미국 등 세계적 업체들과의 품질경쟁에서 한단계 위로 올라설 수 있있다.
회사측은 "원터치 연장관은 회사의 기술노하우가 총제적으로 집적된 제품"이라며 "작동성 및 조립성에서 경쟁사들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광동정밀은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과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제2공장을 완공했으며,ISO9001인증도 획득함으로써 품질경영을 통한 세계시장 공략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다.
윤만호 대표는 "1백% 수입하고 있던 연장관을 국산화해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 할 수 있었다"며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었던 기술력도 고속성장의 촉매가 됐다"고 말했다.
광동정밀이 이같은 위치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기술개발의 결과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회사측은 진공청소기용 파이프 관련 특허만 5가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가운데 2건이 국제특허로,모두 미국,유럽,일본 등 기술선진국에서 획득한 것이다.
이같은 노력은 지난 2001년 중소기업청장상 수상과 2002년 광주전남지역 중기청장상 수상 ,올해 산자부 장관상 수상 등으로 결실을 맺기도 했다.
광동정밀의 경영 모토는 정직과 윤리,고객과의 상생이다.
윤 대표는 "회사와 고객,개인과 국가의 발전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함부로 직원을 버리지 않고,이웃과 발전의 이익을 나누는 회사로 이끌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광동정밀은 해외영업에 주력하기 위하여 현재 신입사원을 모집중이다.
062-955-9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