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사원복지 아낌없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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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올해부터 2006년까지 사원복지시설 등 환경안전 개선사업(ESI)에 3백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두산중공업은 우선 1백80억원을 들여 2006년 4월 입주를 목표로 연면적 1만6천5백㎡ 규모에 지상 15층,지하 1층의 주상복합형 사내 기숙사 착공식을 20일 가졌다.
이 기숙사는 1인 1실형 4백57개 룸과 식당 편의점 노래방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자의 건강을 고려해 조망과 채광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소음차단,최신식 환기·냉난방 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사내 복지회관 2층 1천6백50㎡를 리모델링해 강의실 3개와 워크숍 룸 7개,강사실,회의실,방송실,휴게공간 등을 갖춘 최첨단 교육센터(Learning Center)를 개관했다.
특히 이 회사는 최근 보일러공장 샤워장과 화장실을 비롯해 주단조공장 식당을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로 새롭게 개·보수한 데 이어 2006년까지 3백40억원을 들여 사내 식당과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등 사원 공용시설을 고급 호텔급 수준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