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작업장에 안전신호를 전담하는 로봇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홍천지사는 최근 사람 모양의 안전신호 전담 로봇을 자체 개발해 중앙고속도로 작업 현장에 투입,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키 1백65cm에 몸무게 30kg의 이 로봇은 24V 차량용 배터리로 작동하며 구동모터와 프레임을 제외한 부품은 모두 폐자재를 활용해 제작 비용이 15만원에 불과하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