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취업 및 창업박람회가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금오공대가 공동 주최하는 '함께하는 2004 취업·창업박람회'에는 LG필립스 LG이노텍 농심 등 대기업을 비롯 경상북도 지정 세계 일류 중소기업과 실라리안 등 3백40여개 우수 중견업체가 참가,1천5백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업체 중 90개 업체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채용한다. 또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전정보를 제공하는 창업 관련 프랜차이즈 가맹점 모집업체 30개가 참여해 창업 정보제공 및 상담에 나선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