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이 중국 시나닷컴과 함께 설립한 게임포털 '아이게임'(www.igame.com.cn)이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CJ인터넷은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방준혁 사장과 왕옌(汪延) 시나닷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게임의 사이트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아이게임은 지난 7월 9개의 게임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CJ인터넷의 넷마블 게임과 시나닷컴의 게임 등 23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아이게임은 서비스 개시 3개월만에 회원 수 3백50만명,최고 동시접속자 수 3만명을 기록해 시장 진입에는 일단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J인터넷은 아이게임의 정식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연말까지 1천만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하고 동시접속자 수를 최고 12만명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