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배당 미리 사두자.. 엠케이전자 등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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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배당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거래량이 크게 늘면서 주가도 대부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배당 시즌에 접어들면서 선취매 성격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엠케이전자 이루넷 디지털대성 위닉스 코미코 등은 코스닥시장 내 고배당주로 꼽힌다.
이들은 지난해 비교적 높은 수준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실적이 탄탄해 배당 메리트가 높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엠케이전자의 주가는 지난달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도 13% 이상 올랐다.
이 회사는 이날 올해 배당금을 지난해(주당 7백50원)보다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가 7천9백20원을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이 10% 가까운 셈이다.
교육프랜차이즈 업체인 이루넷도 최근 배당메리트가 부각되는 종목이다.
지난달 말부터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3만∼4만주 수준이던 거래량도 10월 들어 15만주 수준까지 늘어났다.
또 다른 교육프랜차이즈 업체인 디지털대성도 배당금이 주당 2백50원을 웃돌 전망이다.
듀오백코리아와 위닉스 등도 각각 시가배당률이 6∼10%선에 이를 것으로 증권업계는 전망했다.
코미코는 순이익의 절반가량을 배당할 예정이다.
이 밖에 농우바이오와 한신평정보,코위버,CJ홈쇼핑 등도 비교적 높은 배당성향을 보이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