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告] 군대에서 보내는 2년 한경이 채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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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가 69만 현역 장병을 위한 외국어·경제교육과 각종 자격증 취득 지원 등 '군 자기계발 교육'에 본격 나섭니다.
한국경제신문사는 이를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육군본부가 오는 11월부터 시행키로 한 '군 자기계발 교육 시범사업'을 후원키로 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학업 및 직장생활을 중단하고 입대한 20대 초·중반의 청년들에게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대 후 새로운 환경에 보다 쉽게 적응토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군대는 특성상 사회와 격리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복무기간 중엔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은 물론 지적 능력의 현상 유지조차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젊은 인재들이 군에 발이 묶여 교육과 경제활동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은 국가 인적자원의 관리 측면에서 적지 않은 문제로 지적돼 왔습니다.
한경은 장병 개개인의 지적 능력 배양은 물론 국가경쟁력 강화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서도 군 인력의 체계적인 계발이 긴요하다고 보고,본격적인 후원활동을 펼치기로 한 것입니다.
다음달 시작되는 시범사업은 육군 3개 사단내 1천2백여명의 사병들을 대상으로 내년 4월까지 실시되며 △어학과정 △자격과정 △소양과정 △경영과정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경은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될 본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경제 경영 취업관련 분야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많은 성원 바랍니다.
주최=전국경제인연합회 육군본부
후원=한국경제신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