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적극 추진 중이다.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메르코수르와 FTA를 체결하기 위해 양측 정부 실무자들이 논의하고 있다"며 "정부 협상 전단계인 산·관·학 공동연구에 관한 협의가 거의 마무리돼 곧 정부간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