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부증권은 신무림제지의 3분기 실적에 대해 7월말에서 8월초 파업 등의 형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4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경상이익은 9월 전환사채 상환 관련 50억 정도의 환차익 발생으로 90억 수준으로 예상. 한편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도래와 고가의 원재료 소진으로 영업이익이 128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수출호조에 따른 안정적 판가전략이 유효한 가운데 펄프가격 상승 영향과 내수경기의 점진적 회복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 가능성을 감안할 때 내년 EPS는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주당 최소 400원 이상의 배당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전일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6%로 안정적 주가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