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동부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높아진 유가수준이 중동지역의 화학플랜트 투자 수요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내년부터 중동지역의 화학플랜트 수주모멘텀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김호연 연구원은 내년부터 수주되는 플랜트는 당장 반영보다 수주 후 1년 후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되는 경향이 있어 내년도 매출위축은 불가피하나 향후 매출 모멘텀이 살아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오일달러로 부를 축적한 중동에서 수주모멘텀이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 주가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