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태평양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21일 UBS는 태평양에 대해 예상보다 약한 소비심리와 전문점 채널 구조조정 영향 등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3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3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3%와 6% 내린 1만6,927원과 1만7,829원으로 수정했다. 한편 장기적으로 강력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펀더멘털이 견고하지만 의미있는 배당 증가 없이는 현 수준에서 재평가는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금 증가에 따라 올해 18% 수준의 ROE에서 오는 2007년에는 15%로 감소하게 될 것으로 추정.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21만7,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