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조선, 유화제품 운반선 15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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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은 이달 들어 3개 선주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5척(옵션 4척 포함)을 모두 5억5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 NCC로부터 4만6천t(DWT,중량톤)급 PC선 4척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이달 중에만 아랍에미리트 GEM으로부터 4만7천t급 PC선 4척,3만7천t급 PC선 5척,인도 게스코로부터 3만7천t급 PC선 2척을 각각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번 수주로 인도와 아랍에미리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수출선을 다변화시켰다고 밝혔다.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07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