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3분기 순익 170억 … 11%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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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은 지난 3분기 순이익 규모가 1백70억원으로 2분기보다 11% 늘어났다고 21일 공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백33억원,경상이익은 2백43억원으로 각각 2%와 11%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5% 많은 1천4백68억원을 올렸다.
작년 3분기에 비해서는 순이익은 43% 신장했으며,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27%와 42% 늘었다.
매출액은 25%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에스원의 실적이 호전된 것은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원증권은 "에스원의 주당순이익은 앞으로 3년간 연평균 37%씩 늘어날 것"이라며 "경기변동과 무관하게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도 에스원이 자사주매입을 통해 주주가치 향상정책을 취하고 있는 데다 펀더멘털이 튼튼하다는 점을 들어 목표주가로 4만3천원을 제시했다.
에스원 주가는 이날 종합주가지수 하락에도 불구,전날과 같은 3만1천9백원으로 마감됐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