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 판정으로 장내시장이 크게 출렁거리면서 장외시장도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서도 하락 종목수가 늘었다. 최근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공모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1백41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디지탈디바이스가 1백50원 하락하며 3천2백원까지 밀렸다. 신지소프트도 1백50원 내린 1만1천5백원으로 마감됐다. 이밖에 모코코도 2천7백50원으로 50원 빠졌다. 게임주인 CCR가 7백원 하락한 1만7천1백원,웅진코웨이개발이 2백원 내린 7천3백원으로 마쳤다. 삼성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삼성SDS도 1백원 내린 1만5백75원으로 3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