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행정수도이전특별법을 위헌이라고 판결한 21일 종합주가지수는 건설주 급락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7.98포인트(0.96%) 떨어진 820.63으로 마감됐다.


특히 위헌 발표를 전후해 지수가 수직 낙하,일교차가 15포인트 이상 확대되는 극히 불안한 양상을 나타냈다.


이날 시장은 종합주가지수가 830을 넘어서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헌재가 위헌 판결을 내릴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오후 1시부터 하락세로 전환돼 30분만에 10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행정수도 이전 특수를 누려온 건설업종지수는 위헌발표 전후로 약 3분간 4포인트 이상 급락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