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국석유공사, "공사 민영화 내부적 검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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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초대형 공사로의 변신이 추진되고 있는 한국석유공사가 장기적인 민영화 추진 방침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한국석유공사가 장기적으로 프로젝트로 민영화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언급된 민영화에 대해 "정부의 지원없이 독자생존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췄을때 궁극적으로 민영화를 추진해야 영속적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이와관련 내부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또 사안이 사안인만큼 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영국의 브리티시페트롤륨, 프랑스의 토탈, 이탈리아의 이앤이등 세계 굴지의 메이저 석유회사들은 거의 모두 정부기관에서 민영화되면서 경쟁력을 확보, 세계 석유시장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에너지 무기화 시대를 맞아 대체에너지 개발 및 에너지 자주개발이 현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가운데 석유공사의 민영화는 향후 지속적으로 이슈화될 전망입니다.
한국석유공사의 민영화는 이달초 한국석유공사 국감을 앞두고 열린우리당의정연구센터 내 산자위 소속 이광재ㆍ서갑원ㆍ김태년ㆍ한병도등 4명의 의원이 내놓은 석유개발 육성방안의 하나로 석유공사와 민간기업간 결합을 언급했었습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영국의 BP사, 이탈리아의 이앤이, 토탈사등 세계 메이저급 석유개발사와 경쟁하면서 석유자원을 확보하려면 공사의 인적 물적자원이 대폭 확대되야한다며 이같은 내부 전략담당 부서에서 정책을 수립, 산자부에 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