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활동중인 영상설치작가인 이재이씨가 11월 5일까지 서울 서교동 대안공간 루프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파도치는 바다 풍경을 5개의 모니터에 담은 'SeaSaw'는 작가 자신이 실 뭉치를 들고 모니터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는 장면을 보여준다. 싱글채널인 'Cherry Blossom'은 하늘에서 분홍색 꽃잎을 하나 둘씩 떨어드리는 모습을 담았다. 이씨는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해 현실 이미지보다 강렬한 가상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02)3141-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