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아이템은 바로 외식업이다. 외식업 중에서도 경기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는 서민적인 먹 거리가 특히 사랑 받고 있다. 최근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신 감각 토스트점이 등장해 예비 창업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캠토(대표 임혜란 www.camto.net)는 수요층이 폭넓고 마진율이 높은 저렴한 토스트를 주 메뉴로 하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사업에 진출,투자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계란과 식빵으로 허기를 달래기에만 급급한 일반 토스트에 비해 캠토가 선보이는 토스트는 햄 토스트,치즈 토스트,피자 토스트 등 그 종류만도 다양하다. 여기에 이 회사가 직접 개발한 허브과일소스와 스위트소스는 토스트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트의 고급스러움을 더한 이 메뉴의 가격은 단 돈 1,000원. 임혜란 대표는 "타 토스트 점과는 달리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테이크 아웃 커피와 아이스크림,팥빙수 등 계절별 신 메뉴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1,000원짜리 토스트에 고급스러운 브랜드를 도입,틈새를 공략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임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단순히 음식 만드는 노하우만 전수할 뿐만 아니라 점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비법을 철저히 교육한다. "토스트라고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인식이 창업 실패의 가장 큰 요인이 되죠.기존 프랜차이즈의 부실한 사후관리를 불식시키고자 캠토는 창업 이후에도 철저한 분석과 시장조사로 매출을 꾸준히 관리해 줍니다." 지금까지 오픈 한 체인점 중 실패한 사례가 하나도 없다는 임 대표의 말에는 유난히 자신감이 묻어난다. "체인점의 양적인 팽창보다는 각 체인점마다 내실을 갖추어 본사와 체인점이 모두 성공할 수 있는 캠토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가맹점의 성공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겠다는 책임정신' 장기불황 속에서도 캠토가 프랜차이즈의 신흥강자로 부상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042)823-7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