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경주유치 범시민추진위와 경북 경주시는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문대성ㆍ장지원 두 선수를 22일 초청해 '태권도공원 경주 최적지 팬사인회'를 갖기로 했다. 추진위는 이날 제 11회 경주시장기타기 학생체육대회가 열리는 경주시민운동장광장에서 사인회를 갖고 태권도공원 경주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추진위는 두 선수가 올림픽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 태권도종주국의 위상을 재확인한 터라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와 시민들의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추진위와 경주시는 태권도공원 후보지 평가자료 제출시한이 다음달 6일로 예정된 가운데 금메달리스트 초청 및 예정부지 변경 등 막바지 유치활동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추진위는 아테네올림픽 기간 현지에 태권도공원 경주유치 홍보단을 파견해해외태권도사범과 외국인 수련생 등을 상대로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한바 있다. (경주=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realism@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