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헌재의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된 위헌 결정이후 한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그에 따라 내수 회복에 필수적인 투자와 소비심리 개선이 지연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2일 골드만은 헌재의 결정은 행정 수도 이전 추진 작업을 정지시키는 동시에 대통령 권위까지 손상을 미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은 노 대통령과 여당이 추진중인 최우선 아젠다중 하나인 행정수도 이전이 차질을 빚은 가운데 국회내 야당의 공세가 더 거세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계속 잡게될 것으로 관측하고 내년 내수 회복에 필수적인 투자와 소비심리 개선을 지체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직전 한국 투자전략 자료에서 언급했듯이 심리주도의 현 랠리가 막을 내려가는 것으로 분석하고 업종과 종목에 국한해 접근해 가라고 조언했다.고배당이나 구조적 수익증가를 갖춘 종목들-LG전자,GS홀딩스,하나은행 등.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