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휴대폰 부품업체들의 실적 개선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다. 22일 현대증권 김희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휴대폰 전망이 계절적 수요 약화및 연말 재고조정 효과로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휴대폰및 관련 부품업체들의 4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하는 내년 1분기도 삼성전자 출하량을 낙관할 수 없어 당분간 부품업체들의 실적 개선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관련업체들 주가가 이미 상당수준 하락해 추가 낙폭이 제한적이나 당분간 모멘텀도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