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한라공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2일 UBS는 내년 하반기부터 포드와 다임러로부터 신규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한라공조 목표주가를 1만3,000원으로 종전대비 18% 올린다고 밝혔다. UBS는 주요 고객사들의 단가 인하 요구와 원가 상승 등으로 하반기 영업마진율이 8.2%로 상반기 12%에서 떨어질 것으로 보이나 과거에도 하반기 취약한 마진속 주가는 안정적 이익을 바탕으로 잘 버텨왔다고 설명했다. 한라공조를 선호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글로벌 경쟁력이라고 설명하고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3%와 2%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