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은행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22일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행정수도 이전 위헌 결정으로 신 뉴딜정책과 같은 내수부양 정책이 표류할 수 있고 충청지역 여신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주가가 상당 폭 하락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우려는 다소 지나치다면서 우선 정부의 내수부양책의 강도가 그동안 개쳑정책의 보완책 효과 정도에 그쳤던 점을 고려해 볼 때 내수 부양책의지연 또는 표류에 다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충청지역 은행여신은 전체 은행여신의5.7%로 매우 적은 수준이며 최근 제공된 가계여신의 경우 담보가치비율이 어느 정도 규제된 상태에서 대출이 제공됨에 따라 부실화 우려도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하나은행의 경우 가장 엄격한 담보가치비율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려되는 중도금 대출의 집행도 상대적으로 적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한편 은행업 투자의견은 중립.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