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24일)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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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리콜이 되나요(KBS1 오후 11시15분)=60∼90년대까지 유행했던 팝뮤직을 소재로 한 영화.
주인공 롭은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는 음악광.
이제는 골동품 취급을 받는 LP들이 그의 가게에서는 CD를 제치고 중앙을 차지하고 있다.
그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음악광이긴 마찬가지.
영화 속에는 엘튼 존의 'Crocodile Rock',브루스 스프링스턴의 'The River'등 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유행했던 각종 음악들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부모님 전상서(KBS2 오후 7시50분)=아리의 아버지는 지환을 집으로 불러들여 단도직입적으로 아리와 결혼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아리 아빠에게 지환은 정면으로 불만을 터트리고 그 시간 아리는 안 교감네를 찾아간다.
금주와 옥화는 아리가 다시 찾아와 분가하게 도와달라고 서슴없이 말하자 당혹스러워 한다.
성미는 룸메이트가 끌어들인 남자의 반쯤 벗은 모습을 보자 참았던 짜증이 극에 달해 소리를 지르고 나와 시골집으로 향한다.
□풀타임 킬러(SBS 오후 11시45분)=아시아를 무대로 청부살인을 일삼는 전문 킬러 '오'는 냉혹하기로 유명하다.
중국인 '톡'(유덕화 분)은 이러한 '오'의 아성을 위협하는 신흥 킬러다.
비디오가게에서 근무하는 대만 출신의 '친'은 오의 집을 청소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어느 날 톡의 이메일을 받은 오는 톡이 자신의 주소를 어떻게 알았는지 의아해한다.
톡은 오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친에게 접근한다.
□한강수 타령(MBC 오후 7시55분)=가영을 도와주러 온 신률이 빨리 스타킹을 벗으라고 하자 가영은 망설이다가 차 뒤쪽으로 가서 겨우 벗는다.
그러나 신률은 차 아래를 살피고 있고 가영은 그제서야 속은 것을 알게 된다.
신률은 자기 차를 타고 가며 크게 웃는다.
나영은 밥을 비벼 먹으려 하다가 양념통들의 순서가 달라진 것을 알고 미애에게 왜 맘대로 바꿔놨냐며 소리친다.
미애도 지지 않고 대꾸하자 다영은 이런 두사람을 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