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LCD장비 업체인 디엠에스에 대해 "무상증자 추진과 4분기 추가 수주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5만9천원의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현대증권 송동섭 연구원은 "디엠에스의 무상증자 추진은 유통물량이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다음달부터 보호예수 물량이 풀리지만 4분기 LG필립스LCD 7세대 라인 수주 본격화와 대만 업체로부터의 5세대 라인 추가 수주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주가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엠에스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11월 이후 유통물량 등을 고려해 무상증자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