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2:25
수정2006.04.02 12:26
몇년 전까지만 해도 영어 공부할 때는 두꺼운 영어사전이 필수였다.
그러나 그 자리를 점차 전자사전이 대체하더니 최근에는 인터넷 사전의 이용이 많아졌다.
인터넷 사전은 진화를 거듭해 최근에는 모르는 단어를 찾으면 별도의 인터넷 단어장에 찾았던 단어들이 자동으로 기억되고 그 단어가 포함된 토익 실전문제도 찾아준다.
이 같은 기능의 인터넷 사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로는 온라인 외국어교육 사이트인 YBM시사닷컴(www.ybmsisa.com)과 마이퀵파인드닷컴(www.myquickfind.com) 등이 대표적.
YBM시사닷컴의 '올인올 영어사전'에는 영한 영영 뉴스 토익 문장 비즈니스 IT 유의어 영어회화 수능 등 총 10종의 영어사전이 포함돼 있다.
만일 사용자가 '토익'을 선택해 단어를 입력하면 해당 단어가 토익시험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살펴볼 수 있고 '뉴스'를 선택하면 그 단어가 포함된 영문 뉴스를 볼 수 있다.
마이퀵파인드닷컴의 '영어사전'은 영문 사이트를 자주 찾는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사전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은 후 웹문서 상의 모르는 영어단어를 클릭만 하면 단어의 의미가 별도의 창에 표시된다.
이 서비스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jump.naver.com)도 제공한다.
토익이나 토플 등 영어시험을 준비하는 이용자라면 '단어장 서비스'를 이용해 개인 단어장을 만들면 학습에 도움이 된다.
마이퀵파인드의 단어장 서비스는 1년 이용료가 1만2천원으로 유료지만 최대 1만2천개까지 단어를 저장할 수 있다.
이를 작게 인쇄해 들고 다니면 수첩에 단어장을 일일이 정리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게 단어장을 만들 수 있다.
YBM시사닷컴도 단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무료인 대신에 저장 가능 단어 수가 50개로 제한돼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