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가 부총리 부처로의 격상에 따른 조직개편에 맞춰 민간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다. 과기부는 신설된 과학기술혁신본부 구성을 위해 민간인을 대상으로 국장급(2,3급) 4명과 4,5급 13명 등 모두 17명을 공개채용 방식으로 선발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부는 또 중앙인사위원회의 이공계 특별채용을 통해 2명을 추가로 임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채 규모는 19명에 이른다. 기계소재 심의관,생명해양 심의관,에너지환경 심의관 등 국장급(2,3급)3명을 공개모집으로,순수 민간인중에서 선발되며 개방형 직위인 정보전자 심의관(2,3급)의 경우 공무원과 민간인중에서 각각 뽑을 예정이다. 또 과학기술정보과장,성과관리과장 등 일반 계약직 10명과 정보전자심의관실과 에너지 환경심의관실,종합기획과의 별정직 3명도 민간에서 선발한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