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2:27
수정2006.04.02 12:30
프리랜서 사진작가 이겸씨가 사진이 있는 산사여행기 '가고싶은 만큼 가고 쉬고싶을 때 쉬어라'(시공사)를 펴냈다.
부제 '산책하듯 떠나는 산사여행'처럼 분황사와 불국사에서는 천년 고도 경주 이야기,선운사에서는 고창의 역사와 고인돌,개심사에서는 서산의 어제와 오늘,내소사에서는 부안의 전나무길에 얽힌 사연들을 조곤조곤 들려준다.
'숲·꽃·계곡·바다와 강'을 주제로 엮은 20여곳의 산사 풍경이 생생한 사진의 영상미에 힘입어 한결 아름답게 다가온다.